LG전자, 무선TV 올레드 '시그니처M' 사전예약... 20일 본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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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TV 올레드 '시그니처M' 사전예약... 20일 본격 판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07.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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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전 매장, 온라인브랜드샵서 구매
사전예약시 LG 스탠바이미 추가 증정
구매 고객 전원 300만 원 상당 혜택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M'(LG SIGNATURE OLED M)을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13일 전국 가전 매장, 온라인브랜드샵 등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M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판매는 이달 20일 국내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어 순차적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구매자에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추가 증정한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300만 원 상당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 출하가는 4000만원 선에서 형성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M은 전원을 제외하고 콘솔, 셋톱박스 등 기기와 연결되는 모든 선(線)을 없앤 무선 올레드TV다. 초대형 TV를 외부기기와 연결해 활용하는 CX(고객 경험)를 고려해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개발했다. 전원을 제외한 연결선이 없어 깔끔하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M은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센티미터) 올레드TV와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해 주는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로 구성된다. TV 화면 정면을 기준으로 약 10미터 내에서 연결 가능하며 4K(3840×2160) 해상도,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제로 커넥트 박스는 ▲HDMI 2.1 ▲USB ▲RF ▲LAN 포트 ▲블루투스 등 기능도 탑재됐다. 내장된 안테나는 위치에 따라 송신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장애물을 인식해 최적 전파 송·수신 경로를 설정하는 알고리즘도 포함됐다.

LG전자 독자 기술로 완성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은 기존 와이파이6(Wi-fi 6E) 대비 최대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한다. 무선 환경에서도 돌비(Dolby)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Dolby Vision)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

벽걸이 설치시 TV 전체가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은 무선 기술이 더해져 장점이 배가됐다. TV 본체에 연결했던 주변기기를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등에 설치된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는 등 별도의 수납장을 둘 필요가 없다. 한층 깔끔해진 공간은 초대형 올레드 TV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거실 내 TV와 가구 배치도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 BS마케팅담당 상무는 "무선 올레드TV는 지난 10년간 '시장 개척자'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LG전자만이 가능한 혁신"이라며 "초대형 올레드TV의 압도적 시청 경험과 무선 기술로 구현한 공간의 자유로움으로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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