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ESG 평가서 BBB등급 획득
2020년 BB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
정유석화 시장서 ESG 성적 상위권
2020년 BB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
정유석화 시장서 ESG 성적 상위권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티앤씨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MSCI ESG 평가(MSCI ESG Ratings)는 글로벌 주요 투자 회사들의 투자 벤치마크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ESG 평가 지수이다.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동종업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하는 등 탄소 관리에 주력해왔다. 이에 2019년 첫 평가에서 'B등급', 2020년에는 'BB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BBB등급'을 받으며 매년 등급 상승을 기록했다.
효성티앤씨 역시 탄소 저감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2020년 'BB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BBB등급'으로 한 계단 성장했다. 양사가 받은 등급은 글로벌 원자재 화학사 중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성적이다.
효성그룹 ESG 관계자는 "'그린경영 Vision 2030'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ESG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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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amy3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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