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자의 화장품털기] 쿠션·선케어, '보습+커버력' 멀티 기능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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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자의 화장품털기] 쿠션·선케어, '보습+커버력' 멀티 기능 무장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3.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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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차 화장품 신상] 봄 시즌 겨냥 쿠션과 선케어 제품들
롬앤, 발림성과 보습력 높인 미세세팅 파우더 쿠션
더샘, 베스트셀러 컨실러 노하우 담은 커버 쿠션
에뛰드, 디렉터파이 공동 개발 저자극 선크림 2종
아토팜, 안전한 성분 영유아용 선케어 4종 리뉴얼
라카와 데싱디바 포인트 메이크업 신제품들도 눈길

<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등록 8,942개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192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사진=1.롬앤 2.더샘
쿠션 신제품들은 산뜻함으로 무장했다. 사진=1.롬앤 2.더샘

본격적인 봄 시즌 시작과 함께 커버력뿐 아니라 산뜻한 보습력을 겸비한 쿠션과 선케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은다. 먼저 색조 브랜드 롬앤은 미세세팅 파우더로 피부 밀착력을 높인 쿠션 파운데이션 ‘NU ZERO(누제로) 쿠션’ 5종을 선보였다.

롬앤이 1년 6개월간 개발을 통해 탄생된 제품으로 피부에 촘촘히 밀착돼 얇고 예쁜 발림성은 물론 보습력까지 겸비했다. 화장의 잦은 번짐이나 두꺼운 발림성 등으로 피부의 답답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제형을 구성하는 파우더(분말) 알갱이를 기존 제품보다 45% 작은 사이즈인 약 6~7μm(마이크론)으로 개발, 보다 얇게 피부에 밀착되면서도 잘 묻어나지 않도록 개발됐다.

또한 최근 '꾸안꾸(꾸민듯 안꾸민듯)' 메이크업이 확산되며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내 피부 같은 표현력과 잦은 수정이 필요 없는 지속력 강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제품이다.

더샘은 ‘국민 컨실러’로 불리며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의 밀착 커버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낸 ‘커버 퍼펙션 컨실러 쿠션’을 내놓았다.

부드럽고 촉촉한 쿠션 파운데이션에 컨실러의 촘촘한 커버력을 담아 쿠션 하나로 잡티를 감쪽같이 커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답답하지 않은 편안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컬러는 쿨 베이스 계열의 ‘1.0 클리어 베이지’, 뉴트럴 웜 베이스의 ‘1.5 내추럴 베이지’, 윔 베이스 톤의 ‘2.0 리치 베이지’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1.5 내추럴 베이지 컬러는 56시간 메이크업 지속 인체 적용 테스트를 완료해 오랜 시간 들뜸 없이 매끈하고 깔끔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1.에뛰드 2.아토팜
선케어 제품도 순한 제품들이 대세를 이뤘다. 사진=1.에뛰드 2.아토팜

에뛰드는 디렉터파이와 공동 개발한 ‘순정 디렉터 무기자차 선크림‘, ‘순정 디렉터 수분 선크림’ 2종을 출시했다. 자외선 SPF, PFA 차단지수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제품으로, SPF50+, PA++++의 확실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자랑한다.

‘순정 디렉터 무기자차 선크림’은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 논-나노 무기자차로, 민감한 피부에도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며, 백탁 없이 산뜻하게 밀착되는 제품이며 ‘순정 디렉터 수분 선크림’은 가볍고 촉촉한 수분핏 유기자차로 자극받은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준다.

아토팜은 따가운 봄 자외선으로부터 아이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선케어 4종’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어린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캐릭터 ‘덕키루’를 제품 전면에 활용해 아이들 스스로 선케어 제품을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100% 무기자차 제품으로 균일한 입자의 무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을 선별 적용해 백탁 현상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발림성을 주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피부 보습,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아이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아토팜은 이번 리뉴얼에서 워터프루프 기능의 ‘야외놀이 선 밀크(SPF50+/PA+++)’의 재출시를 바라는 기존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제품의 발림성은 물론 물과 땀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지속내수성 효과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또한 얼굴 전용 팩트 타입의 ‘톡톡 페이셜 선 팩트(SPF43/PA+++)’, 피부에 순한 징크 옥사이드 성분을 100% 담아 극민감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징크 마일드 업 선크림(SPF50+/PA++++)’, 끈적임 없는 보송한 마무리감을 지닌 야외놀이 선 스틱(SPF50+/PA++++)’ 등 총 4종 구성이다.

포인트 매이크업 제품들 중에서는 라카와 데싱디바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1.라카 2.데싱디바
포인트 매이크업 제품들 중에서는 라카와 데싱디바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1.라카 2.데싱디바

한편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라카가 선보인 10가지 과즙 담은 ‘프루티 글램 틴트’ 8종과 데싱디바가 내놓은 2022년 봄을 위한 새로운 ‘글레이즈(glaze)’ 시리즈가 관심을 모은다.

라카의 이번 신제품 ‘프루티 글램 틴트’는 청량한 과즙 컬러와 도톰한 광택으로 생기로운 인상을 만들 수 있는 글로우 틴트다. 고수분 포뮬러에 비타민이 풍부한 10가지 과즙을 담아 더욱 생기 있는 입술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광 지속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오일을 최적의 비율로 담아내 도톰한 투명 광택은 유지하고 수분감 있는 가벼운 발림성을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컬러 라인은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내추럴 컬러인 ‘조이풀’, ‘듀이’, ‘허밍’, ‘슈가’와 한층 더 생기로운 포인트 컬러인 ‘체리’, ‘콜드’, ‘쥬이시’, ‘솔티’의 8종으로 구성됐다.

쉽고 간편하게 전문가급 퀄리티의 젤 네일을 즐길 수 있는 데싱디바의 ‘글레이즈’는 긴 시간 정성스럽게 유약(galze)을 발라 완성도를 높이는 도자기 장인처럼, 데싱디바 네일 케어 센터의 오랜 연구와 20년 살롱 경험에서 찾아낸 반경화 젤 네일 제품이다.

글레이즈의 돔 모양의 디자인은 중앙으로 갈수록 도톰해지는 형태로 네일이 가장 예뻐 보일 수 있는 최적의 볼륨감을 자랑하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얇아지는 소프트 엣지가 손톱 곡면과 밀착력을 높여 머리카락 끼임 등을 최소화한다. 또한 단 한 번의 경화로도 깨지지 않는 견고함은 물론 손톱 결이나 요철 등의 결점을 완벽히 커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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