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소방관 심리상담 등에 3년간 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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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소방관 심리상담 등에 3년간 5억원 지원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2.02.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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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소방동우회와 업무협약 체결
소방관들 정신 건강 위해 상담 제공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활동도 지원
사진=롯데케미칼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소방청과 함께 소방관 복지증진과 약자계층 화재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롯데케미칼과 소방청은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소방관 복지증진과 약자계층 화재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이흥교 소방청 소방청장,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우선 롯데케미칼은 각 소방서에 심리상담사가 찾아가는 '소방관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각종 힘든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관들의 정신 건강과 치료를 위해서다. 또 퇴직소방관이 실버세대에게 안전교육과 소방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활동에 3년간 약 5억원을 지원한다.

소방청은 해당 활동에 대한 각종 지원과 함께 롯데케미칼에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는 소방안전 물품구매 등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롯데케미칼은 국민생명 보호에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소방관 건강관리 기기 지원, 소방가족 공연 초청행사,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관분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화재 등 재난 약자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의 복지를 위한 사업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해 주신점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소방청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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