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리더십 어워즈' 전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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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리더십 어워즈' 전부문 수상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2.02.0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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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한 CMO 역량 인정
존림 대표 "CMO 니즈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CMO 기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분야에서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2022 CMO 리더십 어워즈'(2022 CMO Leadership Awards)의 6개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Life Science Leader)와 제약·바이오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가 주관하는 CMO 분야 시상식이다.

주최 측은 올해 전 세계 CMO 기업들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 안정성, 서비스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우수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릴리와 GSK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 항체치료제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했다.

또한 모더나 백신 완제의약품(DP) 위탁생산을 위해 기술이전부터 검증용 배치 생산까지 평균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기간을 2~3개월로 단축했다.

백신 출하 일정 역시 당초 예상보다 4개월 가량 앞당겨 코로나 백신· 치료제 공급에 기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3년 생산성(Productivity) 부문에서 수상한 이후, 올해로 9년 연속
CMO 리더십 어워즈를 수상해왔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앞으로 더욱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며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백신 원료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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