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감악산에 위치한 거창풍력발전은 지난 3일 거창군청을 찾아 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거창풍력발전 임철호 소장은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거창의 향토기업으로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우리군 장학사업 발전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거창풍력발전은 2018년부터 매년 5백만원의 장학금기탁을 통해 미래를 이끌 잠재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장학 사업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 받은 장학금은 거창군 장학사업 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장학회는 2021년 코로나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거창군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로 2020년 대비 3천3백만 원 증가한 1억4천6백만원의 기부금 유치와 장학사업 확대 지원 등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