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마트 유통 플랫폼 개발 지원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축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하나카드는 식품유통 플랫폼 전문기업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지역마트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국내 유일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기업간 거래(B2B) 통합 식품유통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역 중소마트를 위해 유통 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 지역상권, 소비자 그리고 공급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마트 중소 사업자는 상품 구매부터 결제, 배송에 이르기 까지 유통사업 전반에 걸쳐 정보기술(IT)시스템, 마케팅과 금융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먼저 △플랫폼 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개발 △플랫폼 참여 가맹점 공동 모집·모바일 결제 서비스 개발 △플랫폼 활성화 공동 마케팅 △플랫폼 참여 사업자를 위한 구매 카드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전국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와 하나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데이터 사업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상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리테앤인사이트와의 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이라는 우수한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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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taeyoung8317@meconomynews.com
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