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화장품 원료 라인업 강화'… 수이케이, 伊 원료사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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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화장품 원료 라인업 강화'… 수이케이, 伊 원료사와 맞손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9.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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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 파르마 인더스트리알레 한국 총괄 대리점 체결
사진=수이케이
사진=수이케이

천연 식물성 오일을 공급하는 수이케이가 앞으로 이탈리아 천연 유래 화장품 원료 생산 기업 레스 파르마 인더스트리알레(Res Pharma Innovative Ingredients·이하 RPI)의 제품도 취급하게 된다.

수이케이는 지난 13일 RPI와 한국 대리점 계약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RPI는 2004년 이탈리아에 설립된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 지속가능한 원료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이케이 역시 천연물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RPI가 한국 대리점으로 수이케이를 선택한 이유는 그동안 쌓아올린 신뢰가 한몫했다.

RPI의 수출 담당 매니저를 맡고 있는 Ms. Beata Troszynska는 “기존 수이케이와 거래하고 있는 다른 유럽의 원료 제조사들의 수출 담당자들을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며 “수이케이가 가지고 있는 천연 식물성 오일 및 천연 유래 원료에 대한 이해도와 매출 성장세를 보고, 우리 제품과 시너지를 내는 데에 적합한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수이케이의 이형준 부장은 “RPI의 RESPLANTA(수용성 오일), RESASSOL(천연유화제), EMULPHARMA(천연 가용화제) 시리즈는 타사 제품들에 비해 월등한 품질을 나타낸다”며 “우리 제품 라인업과도 결이 맞는 것들이어서 고객사들에게 다양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전했다.

수이케이 정인수 대표는 “이번 연결고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천연물 원료시장에 적합한 원료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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