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기술 향상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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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기술 향상 위해 맞손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5.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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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안전향상·최신 진단기술 발굴 목표
설비, 관리시스템 진단 통해 안전성 향상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문성 향상 일조 목표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사진=롯데케미칼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석유화학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업장 안전 향상과 최신 진단기술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기술지원과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사업장 안전진단 컨설팅 ▲최적의 설비관리시스템 구축 ▲안전 관련 실무교육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전 관련 조직·표준·시스템 전반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선진 관리기법 교육 등을 제공해 롯데케미칼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사업장 사고예방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여수·대산·울산공장 설비, 관리시스템 진단을 통해 사업장 안전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사업장 안전관리와 진단 기법을 공유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문성 향상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올해 1월 롯데캐미칼은 국내외 전 사업장 안전환경 기준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환경부문 투자확대 ▲전문인력 강화 ▲제도개선 ▲내부역량 향상 등 '4대 중점 안전환경 강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 전무는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업그레이드된 규정과 시스템을 글로벌 사업장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라며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근무환경 조성은 물론 석유화학산업 안전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상호 기술협력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석유화학시설 안전기술능력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롯데케미칼의 실질적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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