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500명' 규모 경력 게임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게임 개발직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개 채용 중에선 가장 큰 규모다.

모집 직군은 게임 개발 부문이다. 채용 법인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 RPG 총 3개다. 3개 법인은 각 ▲그래픽 ▲기획 ▲서버 ▲클라이언트 ▲PM(프로젝트 매니저) 등 개발 전분야에 걸쳐 인력을 모집한다.

집중 채용 기간은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다. 별도의 채용 안내 페이지를 통해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채용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현재 재직 중인 직원의 인터뷰 영상도 공개하며 '실시간 채용 문의 챗봇'을 개설해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질문 가능하다. 31일 이후에도 개발자 부문은 상시 채용을 이어간다.

개발자들이 온전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체계적인 복지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임직원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집 '스마일토리'를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개발자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챌린저스 리그' 등 사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크리에이티브 챌린저스 리그'는 개발자들이 평소 구상해온 아이디어를 회사에서 적극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개인의 취미 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한 복지 포인트 지급과 사내 동호회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게임 개발자 공개 채용 외에도 다양한 직무의 경력직 인재 채용을 상시로 진행해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기획 중이다. 5월에는 현업 종사자들과 함께 직무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직무 체험형 인턴십' 모집도 시작한다. 인턴 대상자는 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