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직원 확진 판정... 600여명 검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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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직원 확진 판정... 600여명 검사 받아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4.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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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직원 및 고객 추가 확진자 없어
방역 당국 확진 직원과 접촉한 고객들에게 연락
신세계백화점 센템시티점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신세계백화점 센템시티점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에 근무하는 직원이 최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백화점 직원 600여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내 명품매장에서 일하는 직원 A씨가 지난 1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 17일까지 출근하고 18, 19일은 백화점 휴무일로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 당국의 조치에 따라 해당 매장에서 함께 근무하던 직원 2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확진된 직원과 같은 시간에 구내식당을 이용한 백화점 직원 600여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브랜드 직원, 백화점 직원 및 고객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방역 당국은 확진 직원과 매장 내에서 접촉한 고객들에게도 연락을 취해 코로나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관계자는 “지난 19일 백화점 내부 방역을 전부 마쳤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A씨 외 다른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지역은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주 연장하는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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