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형준·민주당 김영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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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형준·민주당 김영춘 '대결'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3.1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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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전초전 예상
'가덕도신공항' vs '문재인 정권과 오거돈 심판론'
오는 4월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박형준(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오는 4월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박형준(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오는 4월7일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펼쳐질 전망이다. 이들 후보들은 오는 18일 본격적인 후보 등록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부산의 미래가 걸린 '가덕신공항 건설'의 현안과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게될 것이라는 점에서 여·야간의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박 후보는 지난해 12월 출마 선언 이후 여야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다자대결,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대세론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부산의 변화를 열망하는 중도층 표심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적인 정책 선거'를 펼치고 있다.

반면, 민주당 김 후보는 오는 2029년 가덕신공항을 완성하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 북항재개발 사업,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등 부산의 미래가 걸린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힘 있는 여당시장'이 나와야 한다는 점을 내세우며 표심 전략을 짜고 있다.

이 밖에 진보당 노정현 후보, 미래당 손상우 후보, 무소속 정규재 후보 등이 저마다의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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