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궐선거 박형준·김영춘후보 선관위에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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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 박형준·김영춘후보 선관위에 후보 등록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3.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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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운동 오는 25일부터 4월 6일까지... 사전투표 4월 2~3일 실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오는 4월7일 실시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에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18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위선에 대해 우리 시민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선거다. 전임 부산시장의 잘못된 행동으로 시정 농단 3년을 종식 시키는 의미를 갖는 선거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부산시민들이 반드시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며 "부산에서부터 대한민국 리더쉽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부산은 중병을 앓고 있는 위기의 도시다. 경제적인 추락, 사회적인 인구 감소, 경제활력의 쇠퇴의 부산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 숙련된 의사의 수술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을 다시 일으키는 경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 부탁드린다. 저 김영춘이 부산을 다시 일으키는 꿈을 꾸고 340만 시민 모두의 힘으로 부산을 다시 우뚝일으켜 세우고 발전시켜보자. 제가 앞장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자유민주당 정규재, 민생당 배준현, 미래당 손상우, 진보당 노정현 후보도 이날 오전 선관위를 방문해 연이어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선거 운동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6일까지다. 사전투표는 4월 2~3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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