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홈쇼핑] CJ오쇼핑, 2020 쇼호스트 공개 채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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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홈쇼핑] CJ오쇼핑, 2020 쇼호스트 공개 채용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9.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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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모집 공고 이미지. 사진= CJ ENM 오쇼핑 부문
쇼호스트 모집 공고 이미지. 사진= CJ ENM 오쇼핑 부문

CJ오쇼핑, 2020 쇼호스트 공개 채용

CJ ENM 오쇼핑부문이 2020년 쇼호스트 공개 채용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CJ 오쇼핑은 2005년부터 공개 채용 방식으로 쇼호스트를 선발해왔으며, 강연희·동지현·이민웅·임세영 등의 현 소속 쇼호스트 외, 다수의 홈쇼핑 스타 쇼호스트가 거쳐갔다. CJ오쇼핑은 보이스 트레이닝, 상품 핸들링 스킬, 카메라 테스트 등의 쇼호스트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카테고리와 채널 별 전문가로 육성한다. 이번에는 모바일 쇼호스트 교육 과정을 신설하며, 전 교육 기간에는 담당 멘토 선배가 배정돼 회사 적응을 도와준다. 

CJ오쇼핑은 쇼호스트 채용 시 스펙보다 직무 적합성을 최우선 기준에 두기 때문에, 그동안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가 최종 선발됐다. 연령/학력/경력 등의 스펙 대신에 방송 진행자와 판매자로서의 전문성과 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직업인만큼, 발표력과 순발력 같은 진행자로서의 역량은 물론이고 쇼핑 트렌드/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감을 줘야 한다. 최근 모바일 라이브 판매 방송이 확대되는 미디어 환경에서는 고객과의 쌍방향실시간 소통 역량이 뛰어난 지원자를 우대한다. 

최근 쇼호스트 공개 채용 전형을 통해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캐리 언니와 호흡을 맞췄던 케빈 출신의 김관우 쇼호스트, LG패션 디자이너 출신의 이민웅 쇼호스트, 뮤지컬 배우 출신 안종수 쇼호스트, KBS 공채 개그맨 출신 유인석 쇼호스트, 게임 캐스터 출신 김익근 쇼호스트를 포함해 간호사, 아나운서, 승무원, 방송인, 패션모델,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지원자들이 꿈을 이뤘다.

한편, 지원 절차는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CJ그룹 채용사이트에 지원서를 제출하고 개인 유튜브 계정에 1분 자기 소개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경력지원자는 본인 방송 영상 제출). 이후 입사지원서 평가 - 상품 판매 PT평가(영상/대면) - 임원면접 단계를 거친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채용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내년 초에 입사한다.

벨리굿 이미지. 사진= 롯데홈쇼핑
벨리굿 이미지.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동료 칭찬 프로그램 '벨리굿' 도입

롯데홈쇼핑이 코로나로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상호 칭찬을 통한 긍정적인 사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료 칭찬 프로그램 '벨리굿(BellyGood)'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벨리굿'은 사내 포털에 칭찬, 감사하고 싶은 동료의 이름, 이유를 작성해 등록하면 회사가 해당 직원에게 쿠키(포인트)를 지급하는 언택트 소통 프로그램이다. 쿠키는 롯데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단순히 '동료가 주는 보너스'라는 의미를 넘어 자발적인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상호 존중,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시행되며 직원 간 소통 기회가 감소하자 내부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이기도 하다. 구글의 '피어보너스' 제도를 벤치마킹했으며, '벨리굿'은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Belly)'와 좋다는 의미의 '굿(Good)'을 합성한 명칭이다.    

지난달 5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9월 16일 기준) 40여일 동안 약 600건의 칭찬 글이 게재됐다. 전체 직원의 30%가 참여했으며, 참여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직급별로 확인한 결과 팀장급에서 부하 직원을 칭찬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사원/대리급이 뒤를 이었다. 프로젝트 수행 중 솔선수범한 동료를 칭찬한 글에서부터 재택근무 기간 동안 출근한 직원들을 위해 도시락을 직접 싸온 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사연까지 다양한 사례들이 게재됐다. 사내 게시판에도 평소 고마운 동료에게 공개적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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