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꽃말 '반드시 오고야말 행복'
신경혜 단장, 김윤규 안무가 연출 맡아
이달 21일부터 11일간 매일 공연
신경혜 단장, 김윤규 안무가 연출 맡아
이달 21일부터 11일간 매일 공연
극단 비유(BEYOU)가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메리골드' 리뉴얼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매일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진행된다. 연출은 신경혜 극단 비유 단장이 맡았다.
김윤규 안무가도 공동 연출로 참여한다. 그는 ▲카라마조프라가의 형제들 ▲햄릿 ▲갈매기 ▲에쿠우스 등 국내 작품 예술감독을 맡은 바 있다.
메리골드는 자살 카페 회원들이 각자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작품이다.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춤과 노래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메리골드 꽃의 꽃말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을 주제 삼아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앞서 메리골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서 민간예술단체 부문 뮤지컬 분야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전국 문예회관, 정신건강센터 등과 협업해 전국 학교 및 지역 순회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 단장은 "뮤지컬 메리골드는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삶의 이야기를 통한 위로와 함께 작지만 확실한 행복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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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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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amy3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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