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서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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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서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열려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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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1일 온천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경기장
싸움소들이 뿔을 맞대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경남 창녕 온천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제20회 전국 민속소힘겨루기 대회'가 열린다.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를 맞았다. 매년 열리는 전국대회는 3월, 상설대회는 9월에 개최된다.

창녕군과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시군, 160여 두의 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백두, 한강 등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30일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창녕생태곤충원의 찾아가는 전시체험관도 운영된다. 우리 우유 시식 등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금송아지와 창녕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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