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이진희 베어버터 대표 초청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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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이진희 베어버터 대표 초청 강연 개최
  • 현명희 기자
  • 승인 2024.03.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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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넘어 포용으로' 주제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8일 ‘2024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연 행사에서 이진희 베어베터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표는 2012년 사회적기업 베어베터를 설립하고 제과를 비롯한 화훼, 인쇄, 커피 제조 영역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지속적인 고용을 목표로 현재 270여명이 넘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여성 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 지도자로서 지난해 한국씨티은행과 YWCA가 공동주최하는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 이 대표는 ‘차이를 넘어 포용으로’라는 제목으로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을 소개하고, 다양성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여성으로서 겪었던 경력 단절과 이후 사회에 재진출하면서 겪었던 경험담을 나누며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신정란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이진희 대표의 경험과 통찰력은 씨티가 오랜 기간 추구해 온 가치와도 부합한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당행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 지에 대해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여성들의 헌신과 성취에 감사하고 여성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전체 임원 15명 중 여성 임원은 7명으로 그 비율이 4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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