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전략지구 서대문갑 후보, 공개 오디션 선발
권리당원 70%, 서대문갑 유권자 30% 투표 합산
비명계 권지웅…친명계 임세은, 김동아 등 도전장
권리당원 70%, 서대문갑 유권자 30% 투표 합산
비명계 권지웅…친명계 임세은, 김동아 등 도전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청년전략지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 후보자 선발을 위한 공개 오디션을 연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5일 서대문갑에 지원한 청년 후보자 대상으로 서류·면접 등 1차 심사를 거쳐 5명 내외의 후보자를 선발했다.
이날 뽑힌 후보자들은 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공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며, 오디션 전 과정은 민주당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7일 청년 오디션에서 3인 이내 최종 후보자가 선발되며 9~10일 이틀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10일 서대문갑 유권자를 대상으로 ARS 투표를 각각 진행한다. 공관위는 권리당원 모바일 투표 70%, 서대문갑 유권자 ARS 투표 30%를 반영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민주당 공관위는 "서울 서대문갑 지역은 여러 대학과 연희동·신촌 등 청년들의 핫플레이스가 위치한 지역으로 당의 활력제고, 청년 인재 육성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해 공개 오디션을 통한 청년 후보자를 선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대문갑 청년 오디션에는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힌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을 비롯해 친명계인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변호인인 김동아 변호사,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구본기 디지털소통단장, 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수미 변호사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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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kwsj2129@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