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농협중앙회 본관(서울 중구)에서 '범농협 사고 근절 협의회'를 열고 올해 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범농협 사고 근절 협의회는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주관해 감사업무·내부통제 담당부서장 11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사고 근절 계획 수립, 윤리경영 정보공유 등으로 범농협 사고예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법인별 사고 근절 계획 발표 △청렴윤리경영 캠페인 운영계획 발표 △기타 사고관련 정보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내부통제 강화, 전산감사시스템 보완 등 사고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사고 취약부문 특별점검 강화, 임직원 준법의식 개선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지속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에 확고한 윤리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범농협 사고 근절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