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권광석·김옥찬·황병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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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권광석·김옥찬·황병우 확정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4.02.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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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 "객관성·공정성 제고... 2주간 최종 프로그램 진행"
사진=DGB금융
사진=DGB금융

DGB금융지주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Short-List)으로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추위는 사전 공개된 바와 같이 4주간에 걸쳐 'Short-List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선 회추위원, 외부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후보자 검증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했다. 

그동안 회추위는 △회추위원 인터뷰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행동면접(B.E.I) 평가 △외부전문기관 심층 심리검사 등 세부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최종후보군은 추후 2주간 최종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종합적인 경영역량을 검증받는다. 프로그램은 △CEO급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사업계획·비전 발표로 구성돼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금융, 경영, 리더십 분야의 최고 전문가 4명이 멘토로 참여하고, 1:1 멘토링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종합평가를 한다. 사업계획·비전 발표는 후보자가 제시하는 그룹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 실천 과제 등에 대해 회추위원이 평가한다.

회추위는 "남은 경영 승계 절차에서도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견지해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최종후보자를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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