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신탁운용, 주주환원 시대 투자전략…"저평가 중·소형주 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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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신탁운용, 주주환원 시대 투자전략…"저평가 중·소형주 담아야"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2.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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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우량 중소형 종목 투자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유튜브 채널에 북콘서트 콘텐츠를 오는 7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북콘서트에는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의 저자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ESG운용부 수석이 출연한다.

김 수석은 지난 2012년 한국투자신탁운용에 합류한 이후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와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등을 운용하고 있는 펀드매니저이다.

김 수석의 대표펀드 세 가지는 공통적으로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는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전환 기회가 있는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하고,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는 내재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종목을 조기 발굴해 편입하는 식이다.

김 수석은 북콘서트에서 “펀드매니저로 투자를 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절실히 경험했다”며 “지난 10년간 1100개에 달하는 기업에 2500회가 넘는 탐방을 한 경험에 비춰볼 때 지금이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 중 가장 핵심은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와 낮은 주주환원”이라며 “주주행동주의와 주주연대 확산 등 사회적 요인, 정부의 제도 변경을 비롯한 제도적 요인, 의사 결정의 주체인 기업 경영진의 세대교체 등 내부적 요인을 고려할 때 주주환원의 시대는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형 우량주를 편입한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5일 기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 구성종목에는 세아제강지주, 크레버스, 영원무역홀딩스 등 꾸준히 시가배당률을 높여온 기업들을 담고 있다.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배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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