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 "작년 대환대출 이용자, 금리 평균 3.83%p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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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몰 "작년 대환대출 이용자, 금리 평균 3.83%p 낮춰"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4.0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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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데이터 분석... "한도 1억150만원 늘려
사진=뱅크
사진=뱅크

작년 한해 뱅크몰에서 대환대출을 이용한 사용자들이 금리를 평균 3.83%포인트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담보대출 전문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지난해 수집한 내부 데이터를 발표했다. 가장 많이 금리를 내린 이용자는 15.8%포인트까지 낮춘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환대출 시 늘린 한도는 평균 1억150만원이다. 가장 많은 한도를 늘린 이용자는 10억4000만원이며 대출을 알아보는 사람이 한 은행에 직접 방문해 알아볼 경우 평균시간은 2시간 내외가 소요된다. 

뱅크몰 이용자가 대출비교 서비스 진입부터 조회완료까지 걸린 평균시간은 53초며 조회 1건당 평균 14개를 보여줬다. 뱅크몰은 23년간 총 335만4000명이 방문했으며 일일 평균 대출조회 비교액은 1조6240억원이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평균인 7억8544만원으로 하루 2067채 규모의 주택이 조회된 셈이다. 최다 조회 시간은 12시~14시다. 또 뱅크몰 이용자들은 2월에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뱅크몰에 특례보금자리론이 입점하며 가장 많은 방문과 조회가 이루어졌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뱅크몰은 현존 대출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금융사와 담보대출 상품 제휴를 맺었다. 작년 1월 제휴 금융사 수는 49개에서 같은해 12월 말 183개로 134개가 증가했으며, 신용대출 제휴 금융사 수는 14개에서 21개로 늘었다. 

최다 상품 제휴를 바탕으로 연간 42만4823개의 상품을 보여줬으며 조회로 환산 시 조회 1건당 평균 14개 상품 정보를 제공했다고 뱅크몰은 부연했다. 

뱅크몰 관계자는 "뱅크몰은 플랫폼을 출범한 지난 2022년 1월부터 작년까지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히 대출비교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제휴 금융사를 확보했고 가장 많은 대출비교 특허를 획득하며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획득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미 뱅크몰은 일부 금융사에 한정해 완전 비대면 대출을 서비스하고 있다"며 "비대면 서비스 확장을 목적으로 연내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리소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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