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축구선수 박지성과 함께 만드는 스포츠 예능 '맨인유럽'을 공개했다. 10일 U+모바일tv에 업로드된 콘텐츠는 공개되자마자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건수, 시청자 유입수 1위를 기록하며 박지성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역대 U+모바일tv 오리지널 중 런칭 당일 역대 최고 성과를 이룬 맨인유럽 전체 시청자 수의 73%가 신규 시청자였으며, 시청자 중 2030대 시청자 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이한범이 몸담고 있는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편을 1화로 공개했다. 축구선수 박지성과 그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뛴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유럽 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 클럽을 방문, 함께 게임을 하고 조언을 건넨다.

박지성, 에브라, 그리고 '현역 후배들' 황희찬, 김민재, 조규성, 이한범,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 정우영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축구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맨인유럽'은 웰메이드 미드폼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와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한다. STUDIO X+U가 선보인 스포츠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LG트윈스'에 이은 두 번째 스포츠 콘텐츠로, 매주 수·목요일 U+모바일tv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STUDIO X+U는 여행, 추리,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를 선보여온 STUDIO X+U는 올해 맨인유럽을 시작으로 스포츠 분야까지 장르 확대에 나선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절친으로 유명한 박지성, 에브라 두 출연진 케미를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고객들에 새로운 재미와 공감을 주는 신선한 형식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