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스티어링 트랙데이' 개최... 배홍용 신임 CTO 행사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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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스티어링 트랙데이' 개최... 배홍용 신임 CTO 행사 총괄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11.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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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W 서킷 택시 인기... 안전성 돋보였다
현장서 프로 레이서 드라이빙 체험 가능
사진=HL만도
사진=HL만도

HL만도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인제군 스피디움 서킷에서 '스티어링 트랙데이'(Steering Track Day)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HL만도가 사명을 변경한 뒤 갖는 첫 대규모 행사로, 배홍용 스티어링 BU(사업부) 부사장이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했다. 부서통합으로 스티어링 BU가 사라지며 배 부사장은 내년 1월1일부터 R&D(연구개발) 총괄 CTO(최고 기술 관리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스티어링 트랙데이에는 정부기관부터 고객사, 협력사, 자동차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서킷 택시(Circuit Taxi), 모바일 휠(Mobile Wheel)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역동적 드라이빙 기술을 관람했다.

'SbW 서킷 택시'는 프로 레이서가 최고 속도 230km로 운행하는 차량에 직접 탑승할 수 있는 이벤트다. 한계상황을 뛰어넘는 SbW 안전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모바일 휠' 시연도 관심을 끌었다. 실제 차량을 태블릿, 핸드폰 등 디바이스를 사용해 운전하는 테스트다. 직각 평행 주차, 제자리 유턴 등 '일렉트릭 코너 모듈'(Electric Corner Module) 체험 이외에 RWS(Rear Wheel Steering), EMB(Electro Mechanical Brake), BN-EPS(Ball Nut-Electric Power Steering), SPM(Smart Personal Mobility) 등 첨단 제품 기술 설명회도 마련됐다. HL만도는 SbW 드라이빙의 절대적 안전성을 위해 마이코사(MiCOSA®) 섀시통합제어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HL만도는 SbW(Steer by Wire) 기술이 주도하는 드라이빙 필링(Driving Feeling)을 대중들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스티어링 트랙데이를 전사 차원의 대표 행사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배홍용 HL만도 스티어링 BU부사장은 "운전자가 곧 HL만도 제품의 엔드 유저"라며 "고객사와 소비자가 한층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최고 기술의 드라이빙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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