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은 지난해 1월 플랫폼 런칭 이후 1년 10개월만에 플랫폼 누적 이용자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높은 정확성이 이용자 수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는 게 뱅크몰의 입장이다. 주택담보대출은 LTV, DSR 등 각종 규제와 부동산, 고객 정보 분석, 상품별 우대금리 조건 등에 따라 대출 금리와 한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 뱅크몰은 정확한 결과 제공을 위해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아울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금융사 제휴도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 현재까지 총 제휴 금융사 수는 189곳으로 이중 주택담보대출 관련 제휴 금융사는 175곳으로 집계됐다. 

뱅크몰 관계자는 "대출비교 프로세스의 완성도가 높아진 만큼 누적이용자 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며 "연내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가 확정돼 신청에서 실행까지 이어지는 대출의 모든 과정을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온·오프라인 대출모집인 연계 서비스, 예·적금 비교 서비스가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돼 해당 서비스 출시를 위해 개발과 기획에 집중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