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부동산] 지역 '최초·최고·최대' 단지 분양 잇따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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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부동산] 지역 '최초·최고·최대' 단지 분양 잇따라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3.09.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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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최초, 최고, 최대 아파트 분양 잇따라
강원·충남·광주·울산·부산에 아파트 신규 분양
호반써밋 개봉, 1순위 청약 경쟁률 25.24대 1
SK에코플랜트,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HDC현대산업개발, 제2회 안전경진대회 개최
호반써밋 개봉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호반써밋 개봉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 지역내 랜드마크 단지를 노리는 '최초·최고·최대' 타이틀을 앞세운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상징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상품성까지 우수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전북 전주시 내 최고층인 48층으로 공급된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인 85대 1을 기록하며 정당계약 6일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부산 남구에서 단일 아파트로는 최대 규모 단지로 선보인 '대연 디아이엘'은 평균 15.6대 1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하며 18일 만에 완판됐다. 

경기도 파주시에 처음으로 공급된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 'e편한세상 헤이리'는 C2 하우스, 헬스케어서비스 등 지역에서 볼 수 없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총 1057세대를 약 한달 만에 분양 완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초·최고·최대 등 상징성과 희소성 타이틀 획득이 가능한 단지는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 건설사 입장에서도 브랜드 선호도 제고를 위해 커뮤니티와 조경 등 단지 설계에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향후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타이틀을 내세운 단지들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대우건설은 부산에서 푸르지오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최초로 적용되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을 9월 분양한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808번지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391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푸르지오 써밋'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101동 최고층에 들어서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룸, 골프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10월 충남 논산에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선다. 논산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첫 단지이자 논산 최고 29층 높이의 랜드마크 단지다. 

논산연무읍 안심리 26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433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구조를 갖췄으며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새싹정류장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 제일건설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첨단 제일풍경채'를 9월 분양한다. 첨단지구 내 최고 대단지 아파트로 첨단지구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이 적용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되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A2블록은 지하2층~지상 20층, 24개동, 전용면적 59㎡~84㎡ 총1,845세대, A5블록은 지하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116㎡~184㎡ 총584세대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10월 울산 울주군 범서읍 일대 다운2지구에서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울산 다운2지구의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이자 울산 단일지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다운2지구 B-2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20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143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일대에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면적 75~142㎡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강릉 견소동 및 송정동 일대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 호반건설이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공급한 '호반써밋 개봉'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5.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5일 진행된 호반써밋 개봉의 1순위 청약 접수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110가구 모집에 2,776명이 청약, 평균 25.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114㎡타입으로 경쟁률 39대 1로 마감됐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개봉은 희소가치가 높은 서울 새 아파트인데다 구로 첫 호반써밋 브랜드 단지로 공급돼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특히,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탁월하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호반써밋 개봉'은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68-6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3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317가구로 구성된다. 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하며,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914만원으로 책정됐다. 

◆ SK에코플랜트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2014년 평가에서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2016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대기업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업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매년 발표한다.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가점 부여,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SK에코플랜트는 매년 비즈파트너와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하도급 공정거래 이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다양한 상생협력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비즈파트너 대상 ESG 경영지원,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의 혁신기술 공동개발·사업화 지원 등 동반성장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이 제2회 안전경진대회 'With SAFETY CHALLENGE'를 개최한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안전경진대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안전의식과 문화 수준을 확립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기술·시공 안전 부문 ▲작업자 안전 확보 부문으로 나뉜다. 이번 대회의 경우 기술 안전이 강조돼 설계 안전성 검토, 공법개선과 가설구조물 신기술 적용 등의 기술ㆍ시공 안전 부문을 새롭게 추가했다. 

작업자 안전 확보 부문은 안전시설물 개선, 스마트 안전 기술, 위험성 평가 활동 등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 발굴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은 물론 협력회사 등으로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아이디어 접수는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11월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우수 기술과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에 선정되면 예비시험(Pilot test)을 거쳐 현장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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