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이 6기 OK 골프 장학생인 김민솔 선수가 KLPGA 공식 투어 ‘제13회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마추어 골퍼인 김민솔 선수는 2라운드 10위로 3라운드 참여 자격을 얻었고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아마추어 1위, 전체 5위를 차지했다. 김민솔 선수는 최근 KLPGA에 불고 있는 ‘아마 열풍’의 주역이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금메달 기대주로도 꼽힌다. 

김민솔 선수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톱5를 목표로 출전했는데 이를 달성해 기쁘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며, 세계 1위 선수가 나오지만 기죽지 않고 제 플레이를 하고 오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일당백의 활약으로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OK 골프 장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학생 출신 프로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맹활약하는 선수로 성장해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