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기반 대중교통·차량 탄소배출량 분석 기술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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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반 대중교통·차량 탄소배출량 분석 기술 상용화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3.08.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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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지역의 이동수단 배출 탄소량 측정
데이터 제공해 지자체 교통 정책 지원
지자체, 탄소 감축 고려해 정책 수립 가능
사진=SKT
사진=SKT

SK텔레콤이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활용해 특정 지역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1일 밝혔다.

SKT가 상용화한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은 기지국 정보와 AI 기술을 통해 특정 지역 내의 ▲이동 수단(버스, 지하철, 일반차량 등) ▲이동 거리 ▲이동 목적별·구간별 속도 분석(30분 단위 평균 속도) 등의 데이터를 추출, 해당 지역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전체 탄소 배출량 중에서 자동차∙지하철 등 이동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4% 정도로 에너지, 산업 사용 다음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지자체 차원에서 교통 관련 정책을 세울 때부터 탄소 배출량을 고려하면 전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기존에는 특정 지역의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정책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SKT는 이번 기술을 지자체에 제공함으로써, 지자체가 탄소 감축을 고려한 교통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은 부산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다른 지자체와도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SKT는 SK Open API를 통해 이번 기술을 개방형 API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하는 데이터는 ▲행정동 단위의 출발지와 목적지와 이동 거리와 속도에 따른 일 단위 탄소 배출량, 이동 수단, 이동 목적 분석 결과 ▲도로 링크 단위 별 이동량, 이동 속도, 정차 시간, 이동 수단 및 탄소 배출량 분석 결과 ▲위 두개 데이터에 대한 전기차 및 수소차량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비율 등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SKT는 이미 기지국 정보와 AI를 활용하는 ‘리트머스’를 활용해 교통∙도시∙안전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MWC 2023의 GLOMO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ICT와 AI기술을 활용해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ESG 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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