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철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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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철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3.07.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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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 운영
무선 네트워크 AI 솔루션 A-STAR 활용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 특별 대응
사진=SKT
사진=SKT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및 홈앤서비스와 함께 7월 마지막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주요관광지 및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와 고속도로 등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품질 모니터링이 강화된다.

앞서 3월 SKT는 전국 기지국에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Access-Infra Service for Targeting & Action Recommendation)를 적용했다. 이를 활용해 휴가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철로 전국 주요 관광지 및 해수욕장 등은 물론,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국제 로밍 관련 트래픽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SKT는 고속도로와 해수욕장, 관광명소 등에 사전 품질점검 및 최적화와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휴가철 예정된 주요 공연 및 축제에 대해서도 이동기지국 등을 설치해 통신 품질에 문제 없도록 대응키로 했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밍 트래픽에 대비해 용량 증설 및 품질 감시도 진행한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제 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위해 이동기지국 및 추가 기지국을 설치하고, 현장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 행사인만큼, 해당 행사 진행 기간에는 로밍 품질 집중 감시 체계도 준비하고 있다.

휴가철 TMAP 사용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티맵모빌리티와 공조해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그 외 주요 서비스도 집중 모니터링해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여름철 폭염∙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대비에도 나선다. SKT는 전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침수·누수 점검을 완료했고, 도서지역의 고정형 비상발전기 및 비상복구물자도 점검했다. SK브로드밴드는 비상복구물자 점검, 비상 연락체계 점검 등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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