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영화 관람을 선호하는 알뜰폰(MVNO) 고객에게 정기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해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에 나선다.

1일 유플러스는 CJ CGV와 함께 알뜰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권과 콤보 할인권을 제공하는 ‘CGV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GV요금제는 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 ‘토스모바일’, ‘KCT’, ‘KG모바일’ 세 업체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년간 매월 CGV 일반관 영화 관람권 2매와 팝콘(L) 1개+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된 ‘CGV콤보’ 2천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요금제는 ‘11GB요금제’(3만5200원부터, VAT포함)와 ‘일 5GB요금제’(4만1800원부터, VAT포함) 등 총 두 종류로 구성됐다. 월 이용요금은 각 사업자별로 상이하며, 중소 알뜰폰 파트너십 브랜드 ‘+알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도 유플러스와 CGV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더 많은 알뜰폰 이용 고객이 영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CGV 일반관 영화 2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유플러스망 알뜰폰 사용자라면 요금제에 관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담당은 “유플러스망 알뜰폰 사용자들이 멤버십 혜택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CGV요금제를 구상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알뜰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제휴를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