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미국 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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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미국 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 개시
  • 전지윤 인턴기자
  • 승인 2023.07.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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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식 주간거래 가능 시간 확대
이벤트 참여 시, 전원 2만원 주식 쿠폰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은 '미국 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미국 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는 미국 주식 주간거래(국내 시간 9시~17시), 프리마켓(17시~22시30분), 정규장(22시30분~익일 5시), 애프터마켓(익일 5시~익일 9시) 등을 이용하면서 24시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은 미국 주식의 주간거래 가능 시간을 기존 5시간 30분에서 8시간으로 확대했다. 서비스 이용 시 고객들은 대체 거래소(ATS)를 통해 정규 거래시장 이전에도 거래할 수 있다.

주간거래 서비스 시간에 주문을 접수하고 체결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주문이 주요 거래소로 이전된다. 다음날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까지 주문은 유지된다.

KB증권은 신청자들에 한해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를 통해 원화로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하며 환전수수료 없이 미국 주식 매매도 할 수 있다. 더불어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도 제공한다. 

KB증권은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중요한 건 끊기지 않는 주문,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이력이 없거나 올해 1월2일부터 해외 주식 거래를 하지 않은 개인 고객이 대상이다. 참여하는 모든 인원에게 해외주식쿠폰 2만 원을 제공한다. 만약 이벤트 기간 내 100만 원 이상 미국 주식 거래를 진행하면 1만 원 상당, 미국 주식 중 상위 100개 종목에 해당하는 해외소수점주식을 랜덤 증정한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편의성·접근성 증진이 기대된다"며 "해외주식에 대한 접근성 높이도록 환경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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