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지원금 누적 1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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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지원금 누적 1천억 돌파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05.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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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사업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 일환
수수료지원, 마케팅·검색광고 비용 지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사옥 '그랜팩토리'와 2사옥 '1784'.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네이버가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에 투자한 금액이 6년동안 총 106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은 신생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을 운영중이다. 중소상공인 가치 발견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장기적 경영 방향성이 담겼다. 수수료, 마케팅비, 교육뿐만 아니라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 등도 지원하고 있다.

프로젝트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은 특히 초기 사업자들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제로수수료', 포인트를 제공하는 '성장지원포인트' 등이 있다.

'스타트제로수수료'는 1년간 스마트스토어 순결제액 500만원에 대한 주문관리 수수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스토어 승인을 받고 13개월이 지나지 않은 초기 영세 중소 소상공인들이 혜택 대상이다. 간이사업자의 경우 20개월 미만이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네이버 내에서 발생하는 매출연동수수료도 6개월간 지원한다.

'성장지원포인트'는 입점 승인일이 1년 미만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급된 성장지원포인트는 마케팅 비용, 검색광고비 등에 사용 가능하다. 3개월 평균 거래액에 따라 ▲200만원 이상 800만원 미만 사업자에는 15만 포인트 ▲8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 사업자에는 30만 포인트 ▲4000만원 이상 8000만원 미만인 사업자에는 10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중소사업자의 경우 창업 후 초기 6개월이 지나야 이탈률이 6분의1로 줄어든다"며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이 중소사업자의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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