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권 사장 "선순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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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권 사장 "선순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2.12.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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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나인 6기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가운데)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퓨처나인 6기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가운데)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FUTURE9)’ 6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실적 설명회(IR)와 공동사업화 성과, 전략 방향을 소개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열린 행사에는 레몬트리, 오아시스비즈니스, 웰로 등 12개 업체가 참가해 각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KB국민카드와 추진하고 있는 협업·공동사업을 발표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행사는 카드사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6년간 동반성장과 혁신을 위해 펼친 협업 노력과 프로그램 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퓨처나인이 발굴·육성·투자 등 선순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퓨처나인 데모데이는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른 거리두기 제한 해제 이후 첫 현장 행사로 진행됐다. 퓨처나인 선정 기업들의 성장 지표와 투자 현황 등 지난 6년 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의 지향점과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6기 선발기업 첫 번째로 진행된 ‘신성장·ESG’ 세션에서 레몬트리는 선불카드 기반 키즈핀테크 플랫폼서비스 관련해 KB국민카드의 카드 발급·배송·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국내 최초 상업용부동산 가치평가 솔루션 ‘CREMAO’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는 KB국민카드의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고도화 협업 방안을 소개했다. 맞춤형 정책·공공서비스 큐레이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웰로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KB국민카드 마케팅·서비스 연계 관련 협업 방안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제조·판매하는 닥터노아는 회사의 핵심비전과 국민카드와의 미래협업 구상을 발표했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선발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을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아이오로라의 나마네카드 키오스크에서 직접 선불 포토카드를 발급하거나, 워커스하이의 맞춤형 무인 마이크로스토어에서 마이노멀컴퍼니의 방탄커피 등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30억원 규모의 정부 정책자금 지원에 연계(멘토기업 매칭출자)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펀드를 한국벤처투자, 로이투자파트너스와 함께 결성했다. 퓨처나인 선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협업 외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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