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론칭된 후 지난 30여년 간 청담동 메이크업 시장을 이끌어 온 소산퍼시픽의 '피카소 브러쉬'가 시장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뷰티브랜드 대상' 메이크업 브러쉬 부문을 수상했다.

피카소 브러쉬는 국내 메이크업 전공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대한민국 대표 메이크업 브러쉬 브랜드다. ‘모든 뷰티에서의 피카소’라는 기업 가치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 메이크업 브러쉬로 자리 잡은 피카소 브러쉬는 올해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대중성 높은 브랜드 론칭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로 또 한번의 역사를 쓰고 있다.

특히 피카소 브러쉬는 올해 3월 헬스&뷰티숍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며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폭발적인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피카소 브러쉬는 입점과 함께 진행된 올해 첫 올영세일에서 기획 세트가 베스트 랭킹에 합류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함경식 메이크업 아티스트(살롱드기프트 대표 원장)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메이크업 스파츌라는 올해 10월까지 누적판매 50만개를 돌파,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도 했다.

코로나 확산과 함께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피부에 직접 도포하지 않고 스파츌라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해당 제품은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해외에도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해 11월부터는 일본 판매도 시작했다.

소산퍼시픽은 시장의 호평 속에 올해 역대 최대 매출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확대해 브랜드 대중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소산퍼시픽은 피카소 브러쉬 외에 수많은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속눈썹 브랜드 ‘아이미’, 청담동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탄생된 아이 메이크업 브랜드 ‘프로에잇청담’, 일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색조 브랜드 ‘세잔느’ 등 운영 브랜드도 개별 육성해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속눈썹 브랜드 아이미는 최근 가닥속눈썹을 출시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확대 등을 통해 속눈썹 홈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소산퍼시픽 안익제 대표는 “소산퍼시픽은 전통적인 한국의 화장솔 제조기술과 창업 정신을 이어받아 동양의 깊은 지혜로 전 세계 메이크업 툴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설립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 제품 개발에 매진하며 사업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산퍼시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메이크업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도 이어 오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는 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무한도전 뷰티콘테스트로, 소산퍼시픽은 후진 양성을 위해 10여 년간 해당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