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국제 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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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국제 대회 후원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2.10.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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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스포츠의 키다리 아저씨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말랑에서 열리는 세계 배드민턴 연맹(BWF) 주최 국제 대회인 'KB금융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2022 SUPER100'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BWF가 주최하는 국제 배드민턴 투어다.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주목을 받는 대회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인구 150만명의 도시 말랑에서 개최된다. 25개국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5개 종목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KB금융은 2016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종목과 인연을 맺었다.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BWF투어대회 후원을 통해 KB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진출한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배드민턴 투어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배드민턴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앞둔 만큼 양국의 배드민턴 종목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인기 스포츠의 키다리 아저씨인 KB금융은 배드민턴, 수영, 기계체조, 카누 등 하계 스포츠 종목과 쇼트트랙, 피겨, 스켈레톤 등 주요 동계 스포츠 종목의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경우 KB금융의 후원 이후 2016년 리우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2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 3월 열린 BWF 배드민턴 전영오픈 국제대회에선 세계랭킹 3위 안세영 선수가 여자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5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세계 여자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인 우버컵 결승전에서는 배드민턴 강국 중국을 이기고 12년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인도네시아에는 KB금융의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캐피탈, 데이타시스템 등 총 6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KB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의 경우 인도네시아 전역에 총 34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은행종합건전성등급이 기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향 조정돼 혁신적인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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