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초부유층 전담 GWS본부 신설... 이재옥 전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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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초부유층 전담 GWS본부 신설... 이재옥 전무 영입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2.05.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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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부문 질적 성장 추구
"업계 선도하는 특화 브랜드 구축"
이재옥 KB증권 GWS본부장 전무. 사진=KB증권 제공
이재옥 KB증권 GWS본부장 전무.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 내 초부유층 전담관리 조직인 GWS본부를 신설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이재옥 전무를 GWS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KB증권은 UHNWI(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WM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GWS는 GOLD&WISE SUMMIT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KB금융그룹의 PB 브랜드 GOLD&WISE의 ‘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초부유층 자산관리의 최고(SUMMIT)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B증권은 GWS본부를 신설하면서 초부유층 고객 자산관리에 집중하는 스타PB센터 (강남·도곡·명동·압구정)를 본부 산하에 편제했다. 향후 신규 사업 발굴과 특화 전략 수립을 통해 WM 부문의 질적 성장을 이룰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GWS본부는 초부유층의 정확한 니즈 분석부터 고객 중심의 최적화 채널 운영,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공급, 맞춤형 고객경험 제공 등 고객가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B증권은 은행, 자산운용, 보험 등 KB금융그룹 내 계열사와 활발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임 본부장을 맡은 이재옥 전무는 한국 씨티은행 등에서 고액자산가를 전담하는 PB와 지점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외국 투자은행인 UBS와 CS 홍콩에서 초부유층 고객의 자산관리, 재무설계, 패밀리오피스,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해 국내와 글로벌 초부유층 고객 자산관리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옥 본부장은 “투자 영역이 확대되고 시장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증권사의 초부유층 고객에 대한 자산관리 역할과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WS본부 신설로 KB증권은 ‘다양한 부의 이전’이라는 메가 트렌드에서 시장에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중심의 WM 경쟁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는 업계를 선도하는 특화된 금융서비스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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