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융복합 기술기업 SK TNS가 이응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응준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액센츄어, 딜로이트, 3 Com, 삼성 SDS, IBM, 삼성전자, LG CNS, 마이크로소프트, Cisco 등 국내외 굴지의 글로벌 기업에 몸담은 바 있다. 컨설팅 및 IT 분야의 광범위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SK TNS는 국내 정보통신 인프라(Infra) 시공 능력 1위 기업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이동전화 기지국(1세대 AMPS~5세대) ▲위성통신 ▲광 전송 시스템 ▲국방 ▲철도 등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초 유수의 글로벌 전략컨설팅 회사와 함께 미래 정보통신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신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정보통신 분야 전문경영자인 이 대표 선임을 통해 주 고객사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와의 기존 통신 인프라 시공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에도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새로운 기업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임직원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역동적인 기업문화로 이끌 계획이다.

이 대표는 “SK TNS만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에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더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확실히 이뤄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기존 고객과 안정적 관계유지 및 미래 기업가치 창출로 전략 패러다임을 전환해 정보통신 환경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정보통신 융복합 기술기업으로서 SK TNS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