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1분기 실적 '선방'... 전년比 순익 1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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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1분기 실적 '선방'... 전년比 순익 11.4% 증가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04.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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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육성, 모험자본 공급 박차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사진=IBK기업은행, 시장경제DB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사진=IBK기업은행, 시장경제DB

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6,59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5,882억원이다.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5조4,000억원(2.6%) 증가한 209조3,000억원,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2.9%으로 집계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4%p 감소한 0.81%이다. 대손비용률과 총연체율은 각각 0.40%, 0.2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건전성 수준을 나타냈다. 기업은행 측은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일반 자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9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창업기업 육성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중소 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등 혁신금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 ESG경영과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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