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군 장병 급여에 대해 압류를 방지할 수 있는 'IBK장병급여안심통장'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상품은 군 장병의 생활권을 보장하고 압류해제 소송분쟁을 방지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월을 기준으로 국군재정관리단을 통한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 등을 횟수 제한 없이 면제받을 수 있다. 송금과 환전 시 주요 통화(USD·JPY·EUR) 환율을 70%까지 우대도 받을 수 있다.

또한 IBK사이버문화센터에서 제공 중인 재테크, 외국어, 취미생활 등 모바일 교육서비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장병 급여를 수령하는 실명의 개인이라면 기업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별도의 자격확인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포용금융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