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연장으로 진접역-서울역 52분 … "시세대비 저렴"
부영그룹은 남양주 진접읍에 위치한 ‘사랑으로 부영’ 회사 보유분 95세대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임대에서 분양전환 뒤 회사 보유분의 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은 총 22개동 1080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2009년 준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전용 84㎡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교통편은 3월에 4호선 진접선이 연장되면서 진접역에서 서울역까지 52분만에 도착이 가능해졌다. 단지 동쪽으로는 철마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한강 지류인 왕숙천이 흐르고 있다. 광릉수목원, 베어스타운, 밤섬유원지 등 휴양지도 가까이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4호선 진접선 개통과 함께 진접 일대 아파트의 호가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공급 이전부터 진접 ‘사랑으로 부영’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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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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