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차 'C40 Recharge' OTA 소프트웨어 15년 무상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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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C40 Recharge' OTA 소프트웨어 15년 무상 업데이트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2.01.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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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에… 소프트웨어 최신 상태 유지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월15일 국내 출시를 앞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C40 Recharge(리차지)’를 시작으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차량 내 무선 통신 모듈로 고객이 직접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최신화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처럼 클릭 한 번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져, 출고 이후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작년 OTA 서비스 특례 승인을 획득한 볼보자동차는 순수 전기차, C40과 XC40 Recharge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기반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가 탑재된 모든 차종에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업데이트 지원 주요 항목에는 전자 시스템을 위한 기본 소프트웨어와 티맵과 누구, 플로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최신화 등 주요 편의사양 성능 개선 등이 포함된다. 특히 볼보자동차는 15년 간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C40 Recharge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로 개발된 고성능 쿠페형 SUV다.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외에도 ▲최첨단 픽셀 테크놀로지 기반 헤드라이트 ▲수입차 최초 TMAP 인포테인먼트 ▲스마트카 경험 지원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 ▲특허 받은 에어우퍼 기술을 채용한 하만카돈(Harman 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디지털 라이프를 지원하는 첨단 기술들을 탑재했다.

국내에는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전기 모터로 최고 출력 총 408마력(300kW), 최대 토크67.3kg.m (660Nm)등 동급 최고 성능 트윈 모터와 ‘시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타입 전자식 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으로 출시된다.

볼보자동차 이윤모 대표는 “오늘날 프리미엄 자동차가 제공해야 하는 브랜드 경험은 시대에 따라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등장이 우리 삶을 바꾼 것처럼 이번 OTA 도입으로 볼보자동차만의 스마트한 경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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