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인사·세무·재무 전문가 일대일 맞춤 컨설팅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에 소속된 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디업(Develop up)’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IT 역량 강화 중심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디업(D-UP)은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투자·인사·세무·재무 분야의 전문가와 일대일 맞춤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올해 선발된 디노랩 12개사가 참여했다. 사전 질의를 거쳐 이번 달 24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또한 각 기업별로 우리은행의 중소기업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밀착 컨설팅 자리도 가졌다.
특히 스타트업 시장도 인력난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이번 컨설팅에서는 직원 인사와 관련된 많은 질의와 상담이 이뤄졌다.
디업(D-UP) 프로그램에 참석한 기업의 한 관계자는 “스타트업은 기업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직면하는 고민도 해마다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며 “사업의 성격·기업 규모 등을 고려한 업체별 맞춤형 성과 평가 로드맵을 제시해준 디업(D-UP) 컨설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디노랩 제2센터를 구축해 핀테크를 넘어 모빌리티, AI, ESG, 헬스케어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금융의 2022년 달력을 디노랩 기업의 AI 이미징 기술로 발간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창균 기자
crack007@meconomynews.com
정책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