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오션뷰 풀·뷔페, 찍으면 인생샷"... 감동의 '아난티 힐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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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오션뷰 풀·뷔페, 찍으면 인생샷"... 감동의 '아난티 힐튼 부산'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1.06.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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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객실까지 포토존 가득, 객실서도 일출 감상
길이 18m 대형 인피니티 풀 압권... 신혼여행 등 방문객 줄이어

'아난티 힐튼 부산'은 기장군 천혜의 해변에 위치해 다양한 뷰를 선사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객실뿐만 아니라 인피티니 풀과 라운지 등 어느 곳에서도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호텔 내외부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소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로비층 복도 전경. 사진= 이준영 기자
로비층 복도 전경. 사진= 이준영 기자

호텔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입구부터 엘리베이터까지 이어지는 아크형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아난티 힐튼 부산은 입구부터 객실까지 다양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포토존 역할을 한다. 일부 공간은 사람들이 줄지어 사진찍기를 기다릴만큼 인기가 높다.

객실전경. 사진= 이준영 기자
객실전경. 사진= 이준영 기자

객실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시원한 바다가 보였다.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앉아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이다. 또 프라이빗 발코니가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나 와인을 즐기 한 잔을 즐기는 여유도 가질 수 있다. 

10층엔 맥퀸즈 라운지와 바가 있다. 맥퀸즈 라운지는 최고층인 10층에 위치한 만큼 탁 트인 오션뷰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 디저트와 애프터눈 티세트, 스페셜 빙수, 시그니처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

(위)맥퀸즈 바 야외 전경, (아래)맥퀸즈 라운지. 사진= 이준영 기자
(위)맥퀸즈 바 야외 전경, (아래)맥퀸즈 라운지. 사진= 이준영 기자

맥퀸즈 라운지 오른쪽 끝 부분으로 가면 맥퀸즈 바가 있다. 다양한 칵테일과 음료, 아시안 풍미를 가미한 유러피안 비스트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맥퀸즈 바는 야외 공간도 있어 직접 바다 바람을 맞으며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아난티 힐튼 부산의 시그니처 명소는 '인피티니 풀'이다. 올해 4월 30일부터 오픈한 인피티니풀은 가로길이 약 18m로 부산 최대 규모 풀이다. 12개의 카바나와 85개의 선베드를 갖추고 있다. 메인 수영장 옆에는 키즈풀과 노천탕도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인생샷 촬영을 위해서도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인피니티 풀은 인기가 높으며 실제로도 소셜 미디어에서 해마다 수많은 사진들이 올라올 정도다. 또 풀 2층에는 성인 전용 인피니티 풀을 갖추고 있어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코로나로 공간별 출입 인원이 제한되지만 인피니티 풀은 이를 신경쓰지 않아도 될 만큼 크다는 후문이다.

인피티니 풀 전경. 사진= 이준영 기자
인피티니 풀 전경. 사진= 이준영 기자

10층에는 실내 수영장도 있다. 상부와 앞면이 통 유리창으로 돼있어 바다를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주변으로 자쿠지와 키즈풀이 있어 가족끼리 워터 레저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실내 풀은 수영모를 착용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오픈 기념으로 5월 10일부터 다모임 뷔페 레스토랑의 평일 점심 뷔페를 정상 요금으로 이용할 경우, 호텔 투숙객에게만 제공되는 '인피니티 풀'을 당일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마련했다. 성인 1명당 어린이 1명까지 동반 가능하며, 최대 4인까지다. 예약은 네이버 및 유선을 통해 하루 10팀까지 선착순으로 마감,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다모임 전경. 사진= 아난티 힐튼 부산
다모임 전경. 사진= 아난티 힐튼 부산

다음날 아침 조식으로 찾은 '다모임'은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식이 푸짐히 차려져 있었다. 커피나 주스 등의 음료도 요청하면 직접 가져다 준다. 디저트로 마련된 케잌과 과일 등도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다모임 레스토랑은 인피니티 풀과 기장의 푸른 바다를 통유리 창을 통해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라이브 스테이션을 통해 셰프들의 조리 과정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시그니쳐로 손꼽히는 바베큐와 해산물은 최고의 여름 보양식이 될 전망이며 매달 계절별 프로모션을 통해 새로운 메뉴도 선사한다.

아난히 힐튼 관계자는 "해외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이국적인 메뉴들을 대거 마련해 다모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다모임 조식 차림. 사진= 이준영 기자
다모임 조식 차림. 사진= 이준영 기자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이 줄어들면서 신혼부부와 일반 고객 등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아난티 힐튼 부산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연인이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로맨틱 겟어웨이 패키지'가 인기라는 전언이다. '웰컴 어메니티'로 제공되는 샴페인과 프라이빗 조식 등을 제공해 반응이 좋다는 것. 

아난티 힐튼 부산 관계자는 "아난히 힐튼 부산이 부산을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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