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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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개소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4.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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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2차에 걸쳐 접종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문화복합센터에 '코로나 예방접종센터'가 개소했다.

지난 26일 문을 연 예방접종센터는 해운대구에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중 접종에 동의한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접종하는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총 2회차에 걸쳐 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에게는 접종 예정 일주일 전 개별 문자를 통해 접종일자를 안내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예방접종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난 26일 개소식을 가진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사진=해운대구청

백신 물량 파악을 위해 '백신 접종 동의서'를 미리 제출해야 하며, 자택을 방문한 통반장에게 제출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법정대리인, 보호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인력 32명, 봉사자 24명 등 68명이 근무한다. 하루 600여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접종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예방접종센터로 왕복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한편 해운대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이상반응 신고 콜센터를 운영과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서는 병원, 경찰서, 소방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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