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우려지역 내 순찰, 범죄취약요소 발굴 시 기관에 통보
부산경찰청과 부산시는 전직 경찰·소방관 출신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을 이 달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경찰은 지난해 9~12월 영도·부산진서 등 5개 경찰서에서 205명으로 이 사업을 시범 운영했고, 올해는 10개 경찰서에서 340명을 선발해 10개월 간 운영할 예정이다.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는 눈에 잘 띄는 색상의 조끼와 모자를 착용한 채 오후 6~10시 등 하루 3~4시간 동안 범죄우려지역 내 순찰을 실시하며 범죄취약요소 발굴 시 경찰·부산시에 통보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경찰청과 시 관계자는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은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만큼 내년에는 부산 전 지역으로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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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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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