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마을 취약가구에 3000장 연탄 지원
OK금융그룹은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자사 신입사원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난해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OK금융그룹 계열사 신입사원 약 40명이 참여했다. 개미마을 내 취약 가구 15곳에 총 30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3개 조로 봉사자를 구분하고 각 조도 현장 상황에 맞춰 다시 인원을 나눠 진행됐다고 OK금융 측은 전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 확산 탓에 녹록하지 않은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취약 가구의 환경을 고려해 연탄 나눔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면서 "OK금융의 새로운 식구가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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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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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