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이 디지털·그린 뉴딜 펀드를 신규로 결성해 관련 대표 산업 투자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IBK캐피탈은 디지털·그린 뉴딜 관련 기업으로 알뜰폰 서비스 기업 스테이지파이브에 390억원을, 고효율 자성소재 개발 기업 아모그린텍에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IBK기업은행과 455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뉴딜 소부장 펀드(소재·부품·장비)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어 'IBKC-INTOPS 뉴딜 소부장 펀드'(가칭, 결성 예상 규모 100억원) 등 총 5개, 1855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DNA(Data, Network, AI), 비대면, SOC 디지털화, 2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2021년과 2022년에도 고유계정과 운용펀드를 활용해 각각 3000억원, 4000억원 규모의 뉴딜 관련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