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신반포 21차 '후분양' 제안... "조합원 금융부담 없앨 것"
상태바
포스코건설, 신반포 21차 '후분양' 제안... "조합원 금융부담 없앨 것"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4.23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공사 자체보유자금 활용
조합 공사비 대출 이자 부담 사라져
신반포 21차 조감도. 사진=GS건설
신반포 21차 조감도. 사진=GS건설

포스코건설은 23일 신반포 21차를 조합원 금융부담이 없는 후분양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반포21차는 5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신반포 21차는 2개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275가구로 탈바꿈하는 재건축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자체보유자금으로 골조공사 완료 시까지 공사를 수행하고 그 이후 일반분양해 공사대금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이 방식이 추진되면 조합원은 입주 때까지 중도금이나 공사비 대출이자 부담이 없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후분양’ 추진 이유에 대해 “강남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신반포 21차 조합원 분들의 후분양에 대한 강한 니즈를 사전에 파악했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조합원분들의 금융부담이 발생되지 않는 순수 후분양 방식을 회사 최초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2조7452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업계 2위를 기록 중이다. 공급세대는 전국 기준 2만1946세대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