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가 '무영'과 함께 떠나는 사주명리학 여행
세상살이는 '고(苦)'의 연속이다. 인생에 굴곡과 파란이 있는 사람들은 사주에 많은 관심을 둔다. 아니 내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지 않은 이 누가 있으랴. 그래서 '사주학(四柱學)'은 인간 본성에 내재된 마음을 읽는 학문이라고도 한다.
사주는 현대인에게 직업, 사회적인 성공, 배우자 관계와 자녀, 재물 등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여러 요소를 '사주팔자(四柱八字)'라는 여덟 글자로 풀어내는 학문이다.
사주를 이해하게 되면 본인을 알고, 상대방을 알며, 우리까지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상대방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알 수 있다.
'사주와 자연이치'의 저자 무영은 다양한 사주관법 중 자연이치에 따른 사주추명법에 정통한 역술가이다.
이 책에 따르면 시간과 계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정한 법칙에 따라 그 순리에 맞게 흘러간다고 한다. 이를 '자연'이라 부르고 우리는 이런 자연의 대원칙을 거스를 수 없다. 사주란 곧 춘하추동과 사계의 정해진 원칙에 따라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이치를 설명하는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삶 혹은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삶이 시시각각 변하는 계절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사주와 자연이치'는 사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
무영 지음 / 1만8000원 / 좋은땅 펴냄 / 3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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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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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부에서 식음료·패션·뷰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먹고 입고 사고 마시는 일상 속 경제 뉴스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