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3연임 성공…"기존 사업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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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3연임 성공…"기존 사업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3.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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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대 전략 목표로 스케일 업‧리스트럭처링‧뉴 비즈니스 제시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사진=교보증권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사진=교보증권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박 대표는 올해 기존 사업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 에 주력할 계획이다. 

26일 교보증권은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 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박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박 대표는 지난 2022년 2연임 후 이번 정기 주총에서 재선임 되며 세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박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로 이석기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끌 예정이다.

박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교보증권은 종합금융투자회사(종투사) 및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목표로 정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며 ▲미래성장기반 구축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 ▲디지털혁신 금융상품 개발 판매 관리 시스템 개선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어 "2024년에도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과 부동산시장 악화 이슈 등으로 인해 사업여건은 여전히 비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교보증권이 창립 이후 현재까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혁신의 여정을 함께하며 건실한 성장을 이루어냈듯, 올해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도전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올해 3대 전략 목표로 ▲스케일 업(Scale up)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뉴 비즈니스(New business)를 제시했다. 중점 사업방향도 핵심 사업부문인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과 신성장 부문인 벤처캐피탈(VC), 탄소배출권, 디지털자산 사업 등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이날 교보증권은 주총에서 소액주주 보통주 1주당 250원, 최대주주 무배당 안건도 결의했다. 교보증권은 지난 2020년부터 차등배당을 유지중이며 지난해부터 최대주주 무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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